[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지구는 내가 지킨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요

입력 2023-09-25 02:04   수정 2023-09-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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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유난히 더웠던 날씨를 기억하시나요? 세계적으로 폭우와 가뭄 등 이상 기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이 많이 파괴된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물과 전기를 아껴 쓰고,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에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죠.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전해 왔어요.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또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봐요.
2시간 쓰레기 줍기… 10L 봉지로 6개나!



올여름 난 태어나서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지구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작은 일이라도 해 나가야 한다.



나는 올해 탄소 중립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서 쓰레기 줍기, EM(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 등을 했다.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웠더니 10L 봉지가 6개나 채워졌다. 특히 담배꽁초가 많았다. EM 흙공 던지기는 하천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 미생물을 뭉쳐서 강에 넣는 것이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알려 주겠다. 첫째,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둘째, 텀블러 사용하기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은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 하지만 텀블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친환경용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쓰거나,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 고체 치약을 쓰는 것이다.

넷째, 영수증 안 받기다. 영수증 종이도 재활용이 안 되므로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간단한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려야 한다.
식물 키우면 깨끗한 공기 맛있는 요리 일석이조



제가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방법 네 가지를 여러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첫 번째는 물 아끼기입니다. 양치질할 때는 컵을 사용하고 칫솔질하는 동안에는 물을 틀어 놓지 않습니다.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 두면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기를 절약합니다. 낮에는 집 안의 전등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는 뽑아 놓습니다.

세 번째로 분리배출을 열심히 합니다. 페트병은 재활용해 옷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페트병에 붙은 비닐과 스티커를 꼭 제거하고 분리배출을 합니다.

네 번째로 식물 키우기입니다. 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만들어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토마토도 키우는데, 덕분에 토마토를 사지 않고도 토마토 스크램블드 에그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실천을 잘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잘 몰랐던 사람에게 저의 방법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환경 보호 실천해 멸종 위기 동물 지켜요



일곱 살 때 유치원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면서 사람이 환경을 파괴해 사라지는 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고 나서부터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게 됐다.

첫째, 에어컨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튼다. 여름철 대한민국의 모든 에어컨 온도를 1℃만 올려도 2조 원이나 아낄 수 있다고 한다.

둘째, 종이를 아끼기 위해 잘못 쓴 부분을 지워가며 쓰고, 양면을 모두 쓴다. 종이를 만드는 데는 나무가 많이 들어간다. 나무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주는 역할을 한다. 종이를 낭비하면 나무를 많이 베어야 하고, 우리는 나쁜 공기를 마셔야 한다.

이번 기사를 쓰기 위해 책을 찾아보면서 몇 가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더 알게 됐다. 녹색 식물 기르기와 고기 덜 먹기, 일회용품 안 쓰기다. 학교에서 받아 온 개운죽을 키우고 있지만, 두 그루 정도는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를 덜 먹으면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일회용품 말고 개인 컵을 갖고 다니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든다고 한다. 환경을 잘 보존 해서 내가 사랑하는 귀여운 동물들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음식물 쓰레기 하루 1만2000톤… 남기지 말아야 해요



얼마 전 리비아에서 대홍수로 1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올여름은 이상 기온과 폭염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지구 환경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환경을 지키고 이상 기후를 막기 위해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교 급식 시간에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1만 2000여 톤의 음식물 쓰레기(2021년 기준)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환경 오염 요인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학교와 집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합시다.

둘째, 양치 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라고 하는데요, 물을 틀어 놓고 양치질을 하지 말고 양치 컵을 사용하면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셋째, 이면지나 광고지를 사용합니다. 한 번 사용했거나 프린 터가 잘못되어 못 쓰게 된 종이는 수학 문제 풀이나 그림을 그리는 데 씁니다. 광고지 뒤에 붙어 있는 자석은 떼어 다른 만들기에 활용합니다. 우리 모두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 나갔으면 합니다.
안 쓰는 물건은 버리지 말고 중고 시장에 팔기



저는 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자연을 푸르게 보존하기 위해 실천하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비가 오는 날 지렁이를 다시 흙 속으로 넣어 줍니다. 지렁이를 징그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렁이는 우리 삶에 도움을 줍니다. 지렁이가 땅을 파고들면 흙도 깨끗해지고 식물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둘째, 안 쓰는 물건은 버리지 말고 중고 시장에 팝니다. 나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새 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면 중고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저는 필요 없는 물건 중상태가 괜찮은 것은 알뜰 시장이나 온라인 중고 시장에 팝니다.

셋째,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닙니다. 자동차가 움직일 때마다 엄청난 매연과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옵니다.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면 환경도 지키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습니다. 지구는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이니 함께 가꾸고 보호해야 합니다.
음식 배달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요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얘기를 주니어 생글생글 친구들도 들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저는 작년에 친구들과 교문 앞에서 환경 보호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 반에는 ‘분리수거 당번’이 있는데요, 친구들이 분리수거를 올바르게 했나 확인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다시 해 줍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제가 실천하는 것도 있습니다. 음식을 배달해 먹기보다는 직접 매장에 가서 먹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며, 멀리 가야 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또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인 ‘쓰샘’을 활용해 페트병도 재활용합니다. 페트병 크기에 따라 포인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주니어 생글생글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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